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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상인지 모르는 부상

고관절이 아프다.

지난 달리기 이후에 갑자기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말에는 달리기를 쉬기로 했고, 약간의 감기가 걸릴 것 같은 느낌? 이 있어서 그때도 열심히 비타민만 먹으며 회복에 집중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고관절이 너무 아프다. 걸을때마다 통증이 느껴졌다. 뭐.. 한게 없는데 갑자기 아프니까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오래 앉아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최근에 자세를 더욱 신경쓰고 있었는데.. 뭐가 문제인가 싶어서 짜증이 나기도 하고.. 그랬다.

근데 다행히 하루만에 통증이 사라졌다. 그래서 바로 좀 뛰어봤다. 이번에는 정말 속도니.. 뭐니 신경 안쓰고 진짜 옆사람이랑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물론 혼자 뛰지만..

그렇게 원하던 5km를 완주하고 나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뭔가 내 몸이 낡아서 이제는 달리기를 해도 안되나?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그런건 아닌것 같아서 약간은 안심을 하게 된 것 같다.

천천히 뛰니까 첫바퀴는 9분대를 넘어섰고, 두번째부터는 8분 20분정도의 페이스였다. 그냥 이게 나한테 맞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이렇게 뛰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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